매일 사용하는 수돗물!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를 알기 쉽게 속시원히 해결해 드립니다.
항목 | 이상현상 | 발생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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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 백탁수로 방치하면 투명하게 된다. | 미세공기가 수중에 혼입한 것 |
백탁수로 방치하면 침전물이 있다. | 아연도금강관 내면의 아연이 녹아서 나온 것 | |
적수 | 엷은 황색에서 적갈색으로 착색된 여러 가지 탁수가 일시적 또는 만성적으로 나온다. | 철관내의 녹이 녹아 나오는 것 |
내부도장된 관의 스케일이 씻겨 나오는 것 | ||
조류발생시 죽은 조류가 여과지를 통과하여 급수될 때 | ||
샤워기나 변기등이 적갈색으로 착색된다. | 댐 저수율이 낮거나 취수구의 조정에 따라 호소바닥에서 용출된 망간이 염소와 반응하므로 발생 | |
흑색의 이물질이 물속에서 떠다니거나 일부는 침적되며 부서러져도 착색을 일으키지 않는다. | 다층여재로 사용되는 안트라사이트가 여과지 집수장치의 손상으로 유출될 때 발생 | |
청수 | 용기,포류,타일등이 청색으로 되며,목욕수등의 대량의 물이 파랗게 보인다. | 강관으로부터 미량의 동이 녹아 나온 것(유리탄산을 많이 포함한 침식성의 물인 경우) |
탁수 | 흐리고 혼탁한 물이 나온다. | 저수조 내부를 수성페인트로 도장하였을 경우 |
단수로 지하저수조의 수위가 평상시 수위보다 낮은 상태에서 저수조내에 물을 받을 경우 침적물이 교란되어 급수될 경우 | ||
이물 | 모래, 쇠가루, 흙탕물 등의 이물이 나온다. | 배수관 공사때 혼입한 것 |
냄새 | 기름냄새, 그리스냄새가 난다. | 배관공사때 혼입한 것 |
신나냄새가 난다. | 도료등의 신나가 토양중에 스며들어 염화비닐관등에 침입하여 수돗물에 영향을 주는 것 | |
소독약품냄새나 역한냄새가 난다. | 수도용 배관자재가 아닌 일반호스를 사용할 시 | |
페놀과 염소의 반응으로 발생 | ||
관리 이상 |
색깔, 물방울, 냄새, 맛의 이상 | 다른 수도관과의 교차연결(cross connection)이나 부적절한사용으로 역류에 의한 것 |
비눗물 및 허드렛물등이 꼭지에 나온다. | 물통등에 연결호스 사용할 때 부압에 의한 역류로 발생 | |
실지렁이 및 유충등이 나온다. | 저수조의 청소불량과 장기간 정체시 부패와 뚜껑등 관리부주의로 모기등이 유입하여 산란한 유충이 단수시에 역류로 발생 | |
수돗물을 물통에 받아 두거나 수도꼭지에 호스를 연결하여 사용할 때 물통이나 호스에 모기가 산란하여 유충이 발생 | ||
수도관이 노후하여 관이 손상되었을 경우 단수등으로 관내 수돗물이 빠져나가고 대신 주변 지하수나 하수가 유입되었을 경우 발생 | ||
기타 | 알루미늄제의 냄비, 주전자 등에 작은 구멍이 있음 | 수중의 염소이온이나 동관으로부터 녹아 나온 미량의 동이온에 의하여 어느 일부분이 집중적으로 부식하여 구멍이 뚫린 것 |
보온병, 커피탕비기 등의 유리기구를 사용할 경우 백색의 이물,섬유모양 또는 반짝이는 바늘모양의 이물질이 나온다. | 유리의 규소성분이 부서진 것이나 마그네슘과 유리의 규산이 반응하여 된 성분(후레크스현상이라고 함) | |
수도꼭지 주위에 고형물이 부착한다 | 수중의 미네랄분(칼슘, 마그네슘등)이 부착된 것 | |
끓이면 뿌옇게 된다. | 방청제의 과량투입에 의한 인성분(p2o5)의 영향 |
수돗물은 물값이 너무 저렴하고 항상 풍부하게 공급되는 관계로 절약의식이 미흡해지기 쉬운데다가 일부 정수기 및 생수 판매업자들이 판촉활동 과정에서 수돗물의 수질을 왜곡 선전하기도 하고 약수터 주변에서 근거없이 주고받는 막연한 수돗물 불신 이야기와 일시적이고 일부지역에 국한된 수질사고나, 골목길의 급수공사시 사후처리 미흡등으로 일어난 녹물 출수등의 현상이 늘 계속되는 것처럼 믿는 심리등이 수돗물의 불신을 가증시키는 요인들이며, 그 대표적인 몇가지 사례에 대하여 사실을 해명하고자 합니다.
불신사례
해명
물 전기분해기는 2개의 전극이 철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어 전기가 통하면 철과 알루미늄이 용해되면서 응집제 역할을 하여 물속에 녹아있는 미네랄성분(주로 칼슘, 마그네슘)과 결합하여 침전물이 생성되면서 갈색으로 변합니다.
대구시민이 이용하는 대림생수나 석수등 시판생수 또는 우유등을 전기분해시키면 수돗물보다 더 많은 침전물이 발생되고 색깔도 변합니다.
음용수는 칼슘, 마그네슘등의 미네랄을 50-100ppm정도 함유하는 것이 살아있는 좋은 물입니다.(대구 수돗물의 칼슘, 마그네슘등의 함유량은 평균 40-80ppm정도입니다.)
정수기를 통과한 물을 전기분해하면 침전물이 생기지 않는 것은 정수기가(필터방식) 물속에 있는 미네랄 성분을 제거하여 오히려 증류수에 가까운 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수돗물의 불신을 가장 부추기는 오해가 이 실험에서 비롯됩니다.
불신사례
해명
수돗물 공급 소요시간은 빠를수록 좋으나 정수장과의 거리에 따라 1-24시간정도 소요되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미생물(일반세균 및 대장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염소를 0.1ppm이상(잔류염소 기준)유지하여 세균이나 미생물 번식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공급소요시간에 따른 수질변화를 점검하기 위해 시내 192개소의 가정 수도꼭지에 대해 매월 수질검사를 하고 있으며, 대구시 수질연구소에 의뢰하여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깨끗하고 안전한 물임이 입증되었습니다.
불신사례
해명
수돗물에 볶은 겉보리를 넣어 끓이면 보리차에서 발암성 물질이 생긴다고 선전하는 사례가 있으나, 아직까지 보리차로 인해 발암성 물질이 생성된다는 연구보고서는 한건도 없고, 수질시험 결과에서도 발암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돗물에 중금속 및 유해물질을 주입하여 끓여본 결과 볶은 겉보리는 활성탄(숯)역할을 하여 중금속 및 유해물질을 흡수, 제거함으로써 오히려 수질에 도움을 줍니다.
불신사례
해명
수돗물 소독제인 염소는 이론적으로 THM(총트리할로메탄)의 전구물질과 결합하여 발암성 물질인 THM을 생성시킨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실제 대구 수돗물의 THM농도는 0.007~0.078mg/L(3년)로 먹는물 수질기준(0.1mg/L)에 적합한 안전한 물로 이로인해 암이 유발된다는 것은 전혀 근거가 될 수 없으며, 특히 전오존처리시설 도입으로 THM농도를 더욱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불신사례
해명
수돗물은 수도관을 이용하여 공급하기 때문에 노후된 관에서 녹물이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으나, 시에서 관리하는 계량기 앞까지의 수도관은 10년이 경과되면 전액 시비로 녹이 슬지 않는 스텐관으로 교체하여 녹물발생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물주 관리하에 있는 아파트, 빌딩, 또는 단독주택의 내부(옥내)배관이 노후되면 이른 아침 처음 수돗물을 틀 때 밤새 정체된 수돗물에서 녹물이 섞여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으며, 이런 때에는 수돗물을 잠시 틀어놓은 후에 사용하고 근본적인 방지대책은 건물 내부의 수도배관을 교체하여야 합니다.
또, 이웃집 급수공사를 위해 관을 막아 놓았다가 통수하면 붉은 물이 나올 수도 있으나, 앞으로 공사현장 감독을 강화하여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겠습니다만, 부득이한 경우 붉은 물이 나오면 일시적 현상이므로 잠시 틀어 놓은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불신사례
해명
염소는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과정에서 번식할 수 있는 일반세균과 대장균을 살균하기 위하여 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공인된 소독제입니다. 따라서 염소냄새가 조금 나는 것은 정상적이며 안전한 수돗물임을 나타냅니다.
염소는 휘발성이 강하여 여름철의 경우 물을 받은 뒤 3-4시간이 지나면 휘발되어 사라지고, 끓일 경우는 즉시 없어지는 성질로서 그냥 음용하여도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습니다.
오히려 정수기를 통과한 물은 잔류염소가 제거되어 1-2시간 후에는 미생물(일반세균 및 대장균)이 번식할 우려가 있으며, 잔류염소가 없어 공기와 접촉할 때 세균에 오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불신사례
먹는물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음용하는 모든 물을 말하며, 수돗물(상수도), 지하수, 먹는물 공동시설(약수 등), 먹는 샘물 등이 있습니다.
수돗물은 하천, 호수 및 지하수를 정수처리소독과정을 거쳐 수도관을 통하여 공급하는 물로 국가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며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독냄새와 소독부산물의 발생 등으로 인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지하수는 지하의 지층이나 암석상이의 빈틈을 채우고 있거나 흐르는 물의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취수하여 바로 마실 수 있기 떄문에 물맛이 좋다는 장점은 있지만, 일단 오염되면 회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먹는물 공동시설은 다수인에게 먹는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하였거나 자연히 형성된 약수터, 우물, 샘터 등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약수라고도 한다. 대부분 공원, 등산로 등에 위치하고 있어 야생동물의 분변 오염과 비위생적인 이용으로 인한 일반세균 등 미생물 오염에 노출되어 있어서, 갈수기나 비 온 직후에는 물을 끓여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먹는샘물은 암반대수층안의 지하수, 용천수 등 수질의 안전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자연상태의 깨끗한 물을 물리적 처리 등을 하여 먹는데 적합하도록 제조한 물로 시판되고 있는 생수를 말하며, 미네랄이 풍부한 이점은 있지만 구입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이 따르고 용기에 표시되어 있는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을 끓일때 흰색의 부유물질 및 침전물이 생성되는 것은 물속에 석회질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석회질 성분은 지질 성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석회질 성분은 심미적인 영향 물질로 먹는물 수질기준 중 경도(Hardness)로서 함유정도를 알 수 있으며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경우에 물맛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보일러 관내 스케일 형성의 원인이 됩니다.
경도(Hardness)란?
칼슘(Ca)과 마그네슘(Mg) 성분의 함유량을 의미하며 함유 정도에 따라 단물(연수), 센물(경수)로 구분합니다.